1년 전에 강아지 탈장 수술을 했었는데요.
요즘 보면 항문을 자주 핥습니다. 항문에 다시 문제가 생긴 것인지 많이 걱정됩니다.
병원에 데려가봐야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 데려가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항문주위 탈장 수술을 했었다면 나이가 그래도 상당히 있는 친구이면서 중성화 수술도 늦게 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문주위선종이나 선암종같은 종양질환부터 항문낭염, 직장염 등 항문을 핥아야 하는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대장염과 같은 소화기계 질환때문에도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하셔서 전반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