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둥이를찬양하자
둥이를찬양하자23.07.11

오늘이 초복이잖아요~ 초복 중복 말복의 말의 유래는 언제인가요?

초복 중복 말복 으로 나뉘어 있는데

문득 누가 초복이라고 말을 만들었는지~

유래가 궁금해서요~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초복, 중복, 말복을 통틀어 삼경일 또는 삼복이라 부르며 경일을 복날로 삼은 것은 경이 오행 중 금을 나타내며 계절로 가을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가을철에 금의 기운이 재디로 내려오다 여름철의 더위가 너무 강해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는 의미로 여름의 더운 기운이 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세번 굴복시켰다고 하여 삼복이라 부릅니다.

    삼복은 중국 진나라때 시작되었고 진나라의 덕공이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 세번 여름에 제사를 지내고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누어 준데서 유래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박민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三伏)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사람이 더위에 지쳐 있다고 해 '복'(伏)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초복(初伏)'은 하지 후 3번째 경일(庚日)이며 4번째 경일은 '중복(中伏)',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末伏)'이라고 하고, 초복·중복·말복을 통틀어 '삼경일(三庚日)' 또는 '삼복'이라 부릅니다.

    천간(天干) 중 경일(庚日)을 복날로 삼은 이유는 경(庚)이 오행 중 '금(金)'을 나타내며 계절로는 가을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즉, 금의 기운이 있는 경일을 복날로 정해 더위를 극복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복·중복·말복은 10일 간격으로 찾아오지만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한다. 이 날을 '월복(越伏)'이라 합니다.

    삼복에 대한 기록은 조선시대 기록물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학자들은 이를 중국 진나라에서 때부터 시작된 속절(俗節)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1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복날은 하지 다음 제3경일(양력 7월 12일경~7월 22일경)을 초복, 제4경일을 중복, 입추 후 제1경일을 말복이라고합니다. 중복과 말복 사이에 때때로 20일 간격이 생기는데, 이 경우를 월복이라 합니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이라 하며, 이 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 부릅니다.

    복에 대해서는 중국 후한의 유희가 지은 사서《석명》에 기록이 남아있다고하며 이 복은 오행설에 있어서 가을의 서늘한 금기가 여름의 더운 화기를 두려워하여 복장(엎드려 감춘다)한다는 뜻에서 생겨난 말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남선의《조선상식》에서는 '서기제복'이라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즉 복은 꺽는다는 뜻으로, 복날은 여름 더위를 꺽는 날이라고합니다. 더위를 피하는 의미가아니라 더위를 정복한다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

    ​복은 원래 중국의 속절(제삿날 이외에 철이 바뀔 때마다 사당이나 조상의 묘에 차례를 지내던 날)로 진·한나라 이래 매우 숭상된 듯 합니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동국세시기》의 기록에 의하면 진덕공 2년(기원전 679년)에 처음으로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개를 잡아 성의 사대문에 달아매고 충재를 방지했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로 보아 삼복은 중국에서 유래된 속절로 추측하고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준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복의 복자는 엎드릴 복자로 1년 중에 가장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로 여름의 기운에 가을의 기운이 세번 굴복한다 하여 삼복입니다 여 기서 엎드릴 복의 한자를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 인과 개 견이 합쳐진 모양을 띄우고 있 는데요 이는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더위에 굴복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죠!


    초복 유래는 처음 '초'와 엎드릴 복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상당한 더위로 인해 사람과 개 모 두 엎드려 있다는 뜻입니다 이 시기에는 무더위로 인해 기력을 잃어 일어서기도 힘들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즉,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