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남자이고, 어제 첫 위내시경을 받았습니다. 아주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살짝 위궤양 증상이 있다고 하였고, 헬리코박터균 감염 의심이 되어 조직검사도 함께 시행했다고 하였습니다. (자세한 검사결과는 일주일 뒤에 확인 예정)
약은 이렇게 4가지 처방 받았습니다.
1. 케이캡정 50mg (ppi - pcab)
2. 이토칸정 50mg (위장운동촉진제)
3. 베아스타정 (위점막보호제)
4. 알긴나지액 (소화성궤양약)
저의 현재 증상은 '소화불량, 복부팽만, 더부룩함, 변비, 목 이물감 등' 이 있습니다.
제가 작년 12월부터 4월까지 ppi를 복용하였고, 아마 이 때부터 소화불량이 생긴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ppi 복용으로 인한 소화불량과 저산증인 것 같은데, 병원 측에서는 궤양으로 인한 소화불량이기 때문에 걱정말고 케이캡정을 복용하시라고 얘기하시더군요.
물론 의사선생님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게 당연하지만 하필 시기가 제가 위산억제제를 먹은 이후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화불량 외 다른 안 좋은 증상들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