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극동지방에서만 나타나는 기상 특징 중 하나입니다.
장마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커지는 무덥고 습한
북태평양 기단과 북쪽에서 남쪽으로 뻗어 나온 차갑고 습한 오호츠크 해 기단이 만나서 힘겨루기를 하지만,
덩치가 엇비슷하니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이기지 못해 중간에 생기는 (전선)의 영향으로 오랜 시간 많은 비를 몰고 오는 기상현상입니다.
전선은
서로 성질이 다른 두 공기 덩어리가 만나
생겨나는 경계면이 지표와 만나는 선으로
날씨 변화에 있어 중요한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