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주행 중 연석을 밟으면서 타이어가 빠졌네요
어재 서울에서 충남 금산군에 내려왔다가 마트 주차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연석을 밟았습니다.
비가 억수로 내려 시여 확보가 잘 안 되던 상황이었는데 어렴풋이 노란선이 없는 걸 보고 진입하는 순간 굉음과 함께 차가 들썩거리네요
곧바로 차를 멈춰 세우고 차량을 확인해 보니 조수석 앞바퀴 타이어가 저런 상태였습니다.
타이어가 찢어진 걸로 인지하고 보험사를 통해 견인 후 인근 타이어뱅크에 입고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이어뱅크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있어서 다른 곳에 가기를 원했는데 토요일 저녁 7시가 넘은 시점이라 다들 전화를 안 받더군요)
역시나 동일한 모델의 타이어(윈터 타이어인 브리지스톤 블리작 아이스 장착중)는 없고 평소 사용하던 타이어(금호 마제스티9)도 없다기에 하는 수 없이 타이어뱅크 OE 타이어인 금호 오페라 골드라는 이름의 타이어 2짝을 교환했습니다.
워에 첨부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차장 진입로에 차선을 그어놓은 게 일부 문제가 있어(노란 실선이 연석 끝단보다 먼저 끝남)지자체에 이의를 제기할 목적으고 문제의 타이어 사진이라도 찍어보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찢어진 부분은 커녕 구멍난 부분도 안 보이네요
아무래도 윈터 타이어의 특성상 타이어가 물러서 연석을 밟을 때의 충격에 의해 타이어가 휠에서 빠져나온 걸로 보이네요
이 경우 해당 타이어를 다시 사용해도 안전에 문제가 없을까요?
타이어는 2주전에 신품으로 구입, 누적 주행거리 1,000km 미만입니다.
안녕하세요. 떡뚜꺼삐입니다.
휠에서 빠져 나올 정도였다면 충격이 제법 컸을것 같은데도 찢어지지도 구멍난 부분이 없다면 재 사용하셔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타이어가 씹힌 부분도 없고~~
어쨌거나 재사용 하실거면 타이어 교체점에 가셔야 하니 휠에 장착, 에어를 채운후 새는지 여부만 확인해 보시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