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뉴라이트에 대하 알려주세요

Question

우리나라 뉴라이트가 주장하는 역사관이 일본의 극우와 같은점과 다른점이 무엇일까요?

요즘 일어나는 일들이 역사에 대한 혼돈을 불러일으키네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뉴라이트의 기반은 1998년 김영환, 홍진표, 한기홍 등 NL출신 전향파를 주축으로 한 <시대정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김영환 등 초기 전향파들은 극좌나 극우도 아닌 '새로운 운동 모색'이란 차원에서 정당화했고, 이들은 박정희식 '국가주의 보수' 대신 기업과 시장의 자율을 믿는 '서구식 자유주의'를 내세웠습니다. 더 나아가 북한 체제도 사회주의랑 거리가 먼 봉건체제로 규정하며 기존 국가주의 보수들이 '북한=섬멸대상'으로 본 거랑 달리, 이들은 북한 정권과 민중을 분리해 북한 주민들을 돕자는 '북한민주화운동'을 제창했습니다. 처음에는 북한민주화운동에 대해 진보 진영의 참여를 예상했으나,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과 충돌되어 점차 성향이 오른쪽으로 가기 시작했고, 2002년 16대 대선으로 노무현이 당선된 이후부터 대다수 전향파들은 노무현 정부를 맹비난하며 확실히 보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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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전향파들이 처음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것은 2004년 11월 23일, '자유주의연대'가 출범하면서부터였습니다. 이들은 보수 인사들의 주목을 받으며 "수구좌파와 수구우파가 주도하는 정치는 끝을 고해야 한다"고 하여 좌-우파 모두에 대해 전면적으로 투쟁을 선언하며 새 전기를 맞이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새로운 사회운동 모색'이란 초심은 사라지고 보수화만 남았다. 2005~2006년 들어 '뉴라이트' 이름을 내건 사회단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정치에 투신했고, 2007년 17대 대선을 즈음해 이명박 후보 지지로 자리잡았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우리나라 뉴라이트가 주장하는 역사관과 일본의 극우가 주장하는 역사관은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민족주의적 역사관을 견지한다는 점입니다. 민족의 정체성과 존엄성을 강조하며, 역사를 민족의 위대함과 영광을 증명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을 시도한다는 점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자신들의 주장에 맞게 재해석하거나 조작하여, 민족의 우월성을 정당화합니다.

역사적 책임을 부정한다는 점입니다. 과거의 침략과 범죄에 대해 책임을 부정하고, 피해국들의 요구를 거부합니다.

이러한 공통점으로 인해, 뉴라이트는 일본의 극우와 함께 "역사 왜곡 세력"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집단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점도 있습니다.

민족주의의 성격이 다릅니다. 뉴라이트는 한민족의 정체성과 존엄성을 강조하는 "민족주의", 일본의 극우는 일본 제국주의의 부활을 추구하는 "민족주의"입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이 다릅니다. 뉴라이트는 동아시아 고대사 분쟁에서 한국의 우월성을 주장하는 반면, 일본의 극우는 일본의 역사적 우월성을 주장합니다.

역사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다릅니다. 뉴라이트는 과거의 침략과 범죄에 대해 일정 부분의 책임을 인정하는 반면, 일본의 극우는 전면적으로 부정합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두 집단의 정치적 성향과 목적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뉴라이트는 한국의 보수 정당과 연계되어 있으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역사 왜곡을 시도합니다. 반면, 일본의 극우는 극우 정당과 연계되어 있으며, 일본 제국주의의 부활을 위한 목적으로 역사 왜곡을 시도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Answer 3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뉴라이트는 일본의 기업들의 지원을 받고 역사왜곡을 자행하는 인물로 일반인들의 시각과는 전혀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최고 학부라고 할 수 있는 서울대 이용훈이나 연세대 류석춘과 같은 인물들이 대표적으로 일본의 식민사관에 바탕을 두고 종군위안부들이 돈을 벌기 위해 갔다는 둥 돈을 벌기 위해 노동을 제공했다는 둥 하는 말같지 않은 이론을 주장하고 있어서 일본보다 더 일본인 같은 헛소리를 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고발에도 여전히 강단에 서서 강의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않을 수 없습니다. 이게 나란가 하면 의문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