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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의 유래는 여러 가지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설은 **아랍의 세렘(selam)**이라는 풍습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입니다. 17세기 오스만투르크 시대의 수도 이스탄불에서는 꽃에 하나님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생각에서 각각의 꽃에 어울리는 꽃말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또 다른 설로는 꽃의 모양이나 색깔, 향기 등을 바탕으로 꽃말이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미는 꽃의 모양이 아름다워 사랑을 상징하고, 백합은 꽃의 색깔이 하얀색이라 순결을 상징합니다.
꽃말은 18세기 영국에서 처음으로 정립되었습니다. 1809년 요셈 함머 푸그스탈(Joseph Hammer-Purgstall)이 최초의 꽃 말 사전을 출간하였고, 1819년 샬롯 드 라 투르(Charlotte de la Tour)가 꽃말에 대한 책을 출간하면서 꽃말이 크게 유행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