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래킬 때 에비야! 라고 하는 펴현이 임진왜란 때 나온 표현이 맞나요?
누군가를 놀래킬 때 에비야!라는 표현을 쓰곤 했는데 임진왜란 때 왜놈들이 조선인들의 코와 귀를 베어간데에서 유래된 거란 얘길 들었는데 그 때 나온 표현이 맞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이비(耳鼻)야’또는 ‘에비야’의 그 어원을 보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왜군이 조선인의 코와 귀를 마구 자른 데서
나온 것에서 구전됐다는 것이다.
지금도 어린아이 말을 잘 듣도록 하거나 무서운 뱀 등이 있어 위험을 알리거나
겁을 줄 때 가끔씩 지역에 따라 ‘이비야, 에비야, 에비, 어비야’란 말을 413년이 지난 현재도 사용하고 있다.
-출처: 경남일보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애비의 어원은 임진왜란때 우리나라를 침공한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 일본의 도요토미히데요시는 일본 무인세력들이 정신을 빼놓게 하기 위해 조선을 침공하여 조선인을 많이 죽이는 장군들에게 상을 주겠다고 공약하고 죽인 증거로 조선인의 귀를 잘라오라고 했는데, 귀는 두쪽이라 한 사람을 죽이고 귀 두개를 잘라 두사람인척 할수 있어 코를 잘라오게했습니다.
이에 귀와 코를 나타내는 이비가 나중에 애비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진왜란에서 왜군은 조선군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코와 귀까지 베어가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귀 이(耳)자와 코 비(鼻)자를 함께 써서 '이비(耳鼻)'라고 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런 이비 라는 단어가 변해서 에비야 가 된것이지요. 왜냐하면 당시만 해도 한자는 양반들의 전유물이었으므로,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며 변형이 일어났습니다. 이비가 에비, 어비, 에비야 등으로 변형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