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아픕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이
15
성별
수컷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중성화 수술
1회
악성종양으로 뒷다리에 엄청큰혹이 부풀어서 주1회마다 병원을 가 가루약 처방+주사를 맞혔는데도 초반에는 조금 주춤하는가싶더니 갈때마다 크기가 부풀어올라서 병원에서조차 큰병원에서 수술하지 않는 이상 별다른 진전이 없다고 합니다 ㅠㅠ 마음같아선 수술하고싶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노령견) 피부안쪽에 혹을 제거하면 뻥뚫리는 안쪽살이 차오를방도가없어 수술하여도 위험할수잇다고 하셔서.. 결국 치료를안하고 노후를 보내는 방식으로 선택했는데 몇주지난지금 사람주먹보다 큰 형태로 변화하여 고통스러워하는모습이 너무 보기힘듭니다.. 수술이 위험했다한들 이렇게까지 고통스러워할거같았다면 그냥 수술했어야 했을까요?.. 열이 잔뜩 올라 피부가 붉어지고 거세게 숨쉬고 힘들어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답답해서 질문 남겨봅니다. 생각보다 너무빠르게 진전되서 무섭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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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들었을 때 수술하지 않은 것은 잘한 선택이십니다. 다리를 절단하거나, 수술시 위험으로 인해 오히려 수술보다는 통증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남은 일생을 고통없이 살게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미 숨을 못쉬는 것으로 봐서 폐전이나 다른 전이가 있을 수 있기에 고통을 완화시켜주는 대증치료가 권장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1. 큰 병원가서 지금이라도 수술 가능 여부 평가받고 치료한다.
2. 안락사 결정한다
3. 죽는 것을 지켜보기만 한다.
선택은 소유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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