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과 테슬라의 전류전쟁은 어땠나요?
에디슨과 테슬라의 DC와 AC의 전쟁이 치열했었다고 하는데요
서로간의 어떤 논쟁이 있었을것같은데
일화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에디슨은 DC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조했습니다. DC는 전류의 방향이 일정하기 때문에 전기 장치가 간단하고 안정적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반면, AC는 전류의 방향이 주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전기 장치가 복잡하고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테슬라는 AC의 경제성과 편리성을 강조했습니다. AC는 전압을 쉽게 변환할 수 있기 때문에 장거리 송전이 쉽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또한, AC는 발전기와 전구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에디슨과 테슬라의 논쟁은 때로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에디슨은 AC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공개적으로 동물을 AC로 감전시키는 실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테슬라의 AC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시도를 방해하기 위해 로비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종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에디슨과 테슬라 사이의 유명한 일화 중 하나는 '전기 의자'를 둘러싼 이야기가 있습니다. 에디슨은 상업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직류 전기를 지지했고, 테슬라는 교류 전기를 옹호했습니다. 이 두 기술의 경쟁에서 테슬라가 교류 전기의 우월성을 주장하면서, 에디슨은 공공 장소에서 교류 전기를 사용할 때 사람들이 전기 충격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하여 사형수에게 실험적으로 '전기 의자'를 사용해 사람들에게 전기 충격을 주는 실험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논쟁은 당시에 큰 주목을 받았고, 사형수는 쉽게 죽지 않았습니다. 이는 사형방식에 나쁜 이미지만 심어주고 에디슨이 의도한 교류전기의 나쁜 이미지 심기는 실패 했습니다.
후에, 교류 전기가 전력 분야에서 표준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에디슨은 직류(DC) 시스템의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테슬라는 교류(AC)의 경제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도 마찬가지이지만, 당시 직류는 전기를 멀리 보내기 힘들어서 소비지와 가깝게 발전소를 설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교류는 각 지역에서 변압기로 전압을 바꿔주기만 하면 쉽게 전기의 제공이 가능했기 때문에 교류가 널리 퍼졌습니다.
이에 따라 변압이 용이한 테슬라의 교류는 에디슨이 장악하던 직류 시장에 파고들며 교류가 전기 시장을 선점했습니다
사실 에디슨의 직류 방식으로 미국 전역에 전기를 공급하던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테슬라의 교류시스템을 선택하면서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아직도 그 전쟁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가 아닌가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에디슨은 직류(DC) 시스템의 안전성을, 테슬라는 교류(AC)의 경제성을 각각 강조했습니다. 당시 직류는 전기를 멀리 보내기 힘들어 전기를 소비하는 지역과 가깝게 발전소를 설치해야 했습니다. 반면 교류는 각 지역에서 변압기로 전압을 바꿔주기만 해면 됐습니다. 이와 같은 교류의 장점이 널리 퍼지면서, 변압이 용이한 테슬라의 교류는 에디슨이 장악하던 직류 시장을 매섭게 파고들었고, 교류가 전기 시장을 선점했습니다.
현재 전기의 발전, 송전, 사용 등은 교류가 이용되고 있으나 전자제품들은 대부분 직류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직류는 시간에 따라 전력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회로를 설계하고 해석하는데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