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보수적으로 말씀드리면, 스마트워치 심박수는 잘못 측정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잠잘 때 움직임이 적고 혈류가 느려지면 기기가 30~40대처럼 비정상적으로 낮게 표시하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하지만 한 달에 여러 번 반복되고 불안하시다면, 기계 오류와 실제 서맥을 구분하기 위해 추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심전도(EKG)만으로는 놓치기 쉽습니다. 심전도는 몇 초만 측정하기 때문에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서맥(심박수 저하)은 잡히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받을 수 있는 정밀 검사
1. 24시간 또는 48시간 홀터 모니터(연속 심전도)
잠잘 때 심박수가 실제로 떨어지는지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7~14일 패치형 연속심전도 검사(부정맥 패치)
발작 빈도가 한 달에 몇 회라면, 하루짜리 홀터보다 기간을 길게 하는 검사가 더 정확합니다.
3. 필요 시
심장 초음파: 구조적 이상 여부 확인
혈액검사: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 서맥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평가
## 실제 위험 여부 판단 기준
아래가 있으면 실제 서맥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새벽에 깨면서 어지럼증, 식은땀, 메스꺼움, 가슴 답답함
쉬는 심박수가 평소보다 지속적으로 50 이하
가족력(부정맥, 심장질환)
지금처럼 증상 없이 워치에서만 숫자가 낮게 찍히는 경우는 기기 오류가 더 흔하지만, 반복되면 홀터 또는 패치형 연속 심전도 검사늘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