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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욕심많은닭갈비
보통은욕심많은닭갈비

장염이라는데 복통이 너무 심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새벽에 잠들기 전에는 약간 더부룩한 느낌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7번 정도 토하고 수시로 물설사하고 무엇보다 명치 부근부터 시작하는 복통이 너무 심해서(배꼽 위쪽인데 전체가 쥐어짜고 찢고 막 눈물이 나는 그런 통증) 병원 가서 장염 처방 받고 주사랑 수액 맞고 약까지 먹었는데 복통이 여전히 너무 심합니다.. 눕지도 못하고 조금만 움직이거나 배에 힘이 들어가거나 그러면 바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요… 어떡해야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양상은 단순한 장염으로 보기에는 통증 강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장염에서도 심한 복통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주사·수액·약 치료 이후에도 명치부터 상복부 전체가 쥐어짜듯 지속적으로 아프고, 움직이거나 복압이 들어가면 통증이 급격히 악화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 위염·급성 위장관 경련, 장폐색 초기, 급성 췌장염, 담낭염 등 상복부 응급 질환에서도 유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눕지도 못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집에서 버티는 단계는 아닙니다. 통증이 6시간 이상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지거나, 열이 나거나, 검은색 변·피 섞인 변, 지속적인 구토로 물도 못 마시는 상태라면 즉시 응급실로 다시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필요 시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 또는 CT로 원인 감별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은 금식 유지, 따뜻한 찜질은 통증이 허용되는 범위에서만 시행하고, 진통제 임의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치료를 받았음에도 통증이 전혀 가라앉지 않는 점은 중요한 신호로 보이며, 재내원 또는 상급병원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