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마스크는 어떤 방식으로 걸러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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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세 먼지와 바이러스의 크기를 알아 볼께요.
사람 머리카락의 크기는 지름이 50 ~ 70 ㎛ (마이크로미터) 라고 하니 이것을 기준으로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이하,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 ,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는 0.62~15 μm 입니다.
( 코로나바이러스의 지름은 0.1 μm이지만 단독으로 퍼지지 않고 감염자의 침방울에 묻어 공기 중에 날아 다니는데 이 침방울의 지름이0.62~15μm라고해요)
그렇다면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도 않는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0.6μm 이하로 차단력을
갖춘 마스크를 사용하면 되나요? 네, 그렇습니다!!
KF는 'Korea Filter' 의 약자이며, KF 문자 뒤에 숫자를 표시하여 해당 제품의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냅니다.
KF 마스크는 부직포 재질이 무작위로 얽혀 있어서 틈이 작고, 부직포에서 발생하는 정전기 때문에 미세먼지나 바이러스가 마스크 안으로 들어 오지 못하고 정전기 필터에 달라 붙게 됩니다. 차단율 테스트는 마스크에 이런 작은 입자의 투과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겠죠.
사진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