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정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세균은 입안에 항상 상주하고 있습니다. 평소엔 좋은세균과 나쁜세균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가, 면역이 떨어지는 경우, 또는 다른 원인으로 인하여 나쁜세균의 힘이 세지는 경우 원래 있던 치주염의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침에는 면역글로불린이 있어, 세균에 저항할 수 있게 해주는데, 자는동안엔 침분비가 떨어지기 때문에, 세균번식에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속에는 호기성, 혐기성 세균이 있는데, 입을 닫고있으면 산소공급이 안되어 혐기성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