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목욕 문화 가운데 '때밀이 문화'는 오래된 특성입니다. 해외에서는 때밀이 문화는 없지만 우리나라는 특별히 선호하여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때밀이 문화가 언제부터 생겨났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미 조선시대에도 몸을 문지르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18세기 이덕무의 <청장관전서>에 '목욕할 때는 하인이 아무리 비천해도 때를 밀게하지 말라'라는 문구가 존재합니다.
본격적으로 때밀이 문화가 확산된 것은 1960년대 이후 대중목욕탕이 보편화되면서 부터입니다. 한번 목욕탕에 들어가면 최대한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때밀을 한 것입니다. 이 때 이태리 타월이 등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