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은 친구에게 안 좋은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을 아이의 감정을 먼저 돌봐주시는 것이 먼저 이겠습니다.
정의도 좋고, 바른 말을 하면서 규칙을 잘지키는 것은 좋으나 남의 잘못을 굳이 짚고 넘어가는 행동은 조금은 자제할 필요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을 순 없습니다.
나와 다름은 인정하는 것도 또 하나의 공부 이고,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자신의 틀에 맞추려고 하지 말고, 때로는 상대방의 기분과 감정을 헤아리면서 정말 아니다 싶을 때 타인의 잘못을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 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험한 말을 했다면 그것은 잘못된 행동 이기에 이 부분은 확실히 매듭지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험한 말을 한다면 이것은 엄연히 학교 폭력 입니다.
심한언어도 폭력은 폭력 입니다. 담임 선생님이 제대로 일을 해결하지 안하신다면 교장선생님을 찾아뵙고 이 사태를 수습해야 합니다.
교장 선생님을 찾아뵐 때는 담임선생님, 상대방 학부모님도 함께 부르도록 하세요.
그리고 아이를 행동지도를 개선해달라고 부탁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상대방 학부모님의 안하무인 식으로 나오거나 교장선생님도 별 다른 대책을 내주지 않으신다면 학폭위에 신고하세요. 학폭위에서도 별다른 조치가 없다면 교육부의 민원을 넣으세요. 교육부에서도 별다른 조치가 없다면 법적으로 소송을 하는 방법 밖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