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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17대 왕인 소수림왕은 다음과 같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불교를 받아들였습니다. 진나라 사신과 승려 순도로부터 불상과 경전을 받고 공식적으로 불교를 받아들였습니다. 이후 아도를 불러 불법을 설파하고 초문사와 이불란사를 창건하여 불교를 전파했습니다. 불교는 고구려의 정신을 통일하고 애국 사상이 되었습니다.
태학을 설립했습니다. 귀족 자녀들의 유학 교육 기관으로 태학을 설립하여 유교적 정치 이념에 충실하고 중앙 집권적 정치 체제에 적합한 관리들을 양성했습니다.
법률과 법규의 공포했습니다. 왕은 국가를 통치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규범으로 법과 규정을 공포했습니다. 법전은 고구려의 법률과 행정 체계를 체계화한 종합적인 법규이자 행정 규칙이었습니다.
광개토대왕릉비는 고구려 제19대 왕인 광개토대왕릉 앞에 세워진 비석으로,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현재 중국 길림성 지안시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414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문에는 광개토대왕의 탄생과 즉위, 외교 정책, 전쟁, 영토 확장 등이 기록되어 있으며 한문과 고구려어로 모두 쓰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