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
풍치는 치주질환이 심해져서 잇몸뼈가 많이 내려앉아 이사이에 공간이 많이 생기고 치아뿌리가 많이 드러나서 이가 흔들리고 이에 바람이 든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해서 풍치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잇몸뼈가 많이 녹지 않았을 때 조기에 치료를 하면 발치까지는 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미 이가 흔들리고있다면 곧 발치를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풍치를 예방하려면 잇몸관리를 잘 해주셔야하는데 제일 기본은 양치질을 깨끗이 잘 해주시는거고, 잇몸염증의 원인은 거의 무조건 치석때문이기 때문에 예방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으셔야 해요.
치료 또한 스케일링입니다. 스케일링으로 부족하면 잇몸밑의 치석과 잇몸염증을 긁어내는 잇몸치료를 추가로 하게되구요.
해마다 외양간을 보수하면 소를 잃지 않고 손도 덜 가는데, 소를 잃고 외양간 고치려면 공사도 크고 소도 잃고 힘들겠죠?마찬가지로 잇몸도 건강할 때부터 관리를 해주셔야합니다. 꼼꼼한 양치질과 연 1~2회 주기적인 스케일링 어렵지 않지만 귀찮다고 안하시면 나중에 힘들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