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자동차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줘야 운행에 무리가 없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물로서 냉각하는 수냉식이 많습니다. 수냉식 엔진에는 라디에이터용 냉각수로 물을
넣어줘야 되는데 그냥 물만 넣게되면 겨울철에 세워두었을 경우 얼어서 엔진블럭이나
기타 순환 계통이 터지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냉각수로서 물과 부동액을 일정한 비율
로 섞어서 사용하게 됩니다. 부동액은 단순히 얼지 않도록만 작용하는게 아니라 여름
철의 경우에도 라디에이터 등에 스케일이 끼지 않고 과열되지 않도록 하는 성분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여름철에도 물만 넣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냉각수
(부동액)를 보충하거나 할때는 엔진후드 열면 바로 보이는 "뜨거울때 열지마시오"가
적혀잇는 라디에이터 캡을 열고 보충하는것이 아니라, 그 캡 바로 옆에 연결되어있는
고무 호스를 주욱 따라가 보면 별도의 하얀 프라스틱 보충통이 보일 것입니다. 그
보충통의 캡을 열고 보충하여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