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의 토큰을 발행한 후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에서 발행했던 코인과 1:1(또는 적정 비율)로 스왑을 해 주기만 하면 '코인이 토큰이 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자체 블록체인을 운영하고 있고 코인을 발행했던 A라는 프로젝트가 자신들의 블록체인 메인넷이 유저들로부터 많이 이용되지 않고, 상장을 하려고 해도 거래소 측에서 ERC20 토큰이 아니어서 난색을 표했으며, 굳이 자체 메인넷을 운영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를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경우 A사는 자신들의 자체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한 A코인을 가진 홀더들에게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A토큰을 기존 코인 발행량과 같게 발행한 후 1:1로 스왑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범용성과 대중성이 있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플랫폼의 Dapp이 됨으로써 유저들의 이용률을 끌어 올릴 수 있고, 거래소 상장도 기술적으로 쉬워지며, 굳이 자체 메인넷을 운영하지 않아도 되므로 여러 가지 비용을 절약하고, 기술적 자원을 다른 곳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생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