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공부를 너무 안하는데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18살 고2입니다 제가 요즘 고민인게 코로나때문에도 학교를 못가니까 온라인 강의는 너무 듣기가 싫은거에요 그래서 그냥 틀어놓고 게임이나 자거나 하는데 너무 제가 한심해보이네요... 내신은 5등급인데 수능 보는게 답일까요
수능은 봐야 합니다. 경험을 해 보는 것은 나중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이번에 수능을 보지 않는다면 나중에 수능을 볼 경우 상당한 부담이 될 겁니다. 꼭 수능을 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탓에 많은 학생들이 힘 겨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사에는 양면성이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다고 여기지 말고 코로나 덕분에 등하교 시간을 아낄 수 있고 학교 친구들과 불필요한 접촉을 하느라 낭비되는 시간이 없어서 좋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부정적인 생각에 골몰하면 부정적인 판단과 선택을 할 이유만 많아지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자꾸 하다 보면 긍정적인 이유만 머리 속에 남게 되므로 긍정적인 판단과 선택을 하게 됩니다. 당연히 긍정적인 결과가 산출되겠죠?
게임을 하는 걸 타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적당한 휴식은 일과 공부에 필요합니다. 물론 절제에 어려움을 느낄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제안하고 싶어요.
왜 다들 공부가 게임이라는 진실을 눈치채지 못하는 걸까요? 공부는 수수께끼나 퀴즈 같은 것입니다. 문제 출제자는 수험생인 나를 함정에 빠뜨릴려고 갖은 꾀를 냅니다. 수험생인 나는 그 함정을 요리조리 피해 정답을 찾아내는 거죠. 이렇게 흥미로운 게임이 있을 수 있나요?
아, 있다구요? ㅎㅎ
저는 발상을 전환해 보자고 제안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공부는 시험으로 평가됩니다. 시험은 퀴즈입니다.
자신을, 출제자의 출제의도를 꿰뚫어 보고 출제자가 유도하는 속임수를 피해 정답을 발굴해내는 Miner(광부)라고 간주해 보십시오.
시험을, 던전(Dungeon)에서 출몰하는 괴물들처럼 난이도를 높여가며 수험생인 나를 괴롭히는 출제자의 헛점을 공략하며 아이템(점수)을획득하는 게임으로 여겨 보십시오.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요? 안될 건 또 뭐란 말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것 정도를 선택한다면 많은 사람들 중 하나에 지나지 않은 인생을 살게 될 뿐입니다.
비범한 사람은 비범하게 생각하고 비범하게 결정하며 비범한 성취를 거둔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정말 공부를 하고싶으싶니까?
정말 냉철하게 애기를 하자면 만약 제가 토리요님이였다면 이런 글 적을 시간에 나의 생활패턴에 문제점을 찾고 학습플랜을 만들어서
보안할점을 보안하고 내가 만약 집중을 못한다면 집중을 못하는 근본전인 원인이 무엇이고 그걸 어떻게 고칠지 주변 선생님이나 멘토에게 질문하는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자신이 한심하게는 보이는데 자신을 정작 바꿀려는 마음이 없어보입니다.
그냥 덜렁 온라인 강의가 듣기싫고 게임이나 자기나 하는 당신의 모습을 제가 어찌 할수없습니다. 제가 온라인강의를 재밌게 할수도없으며 당신이 게임하고 자는것도 막을수없고 내신5등급을 1등급으로 만들수도없습니다.
하..... 답답하네요 목표는 있으신가요? 자신이 되고싶은 직업은요? 아니 그것도 없다면 자기 미래에 사고싶은것이라도 그런것들을 생각하며 공부하십시오 온라인강의 그게 뭐가 재밌겠습니까. 하지만 들어야합니다. 지금 코로나시국을 기회로 생각하시고 집에서 자신이 정말 이것만은 할수있는 루틴을 만드세요 그리고 과감하게 게임을 끊으십시오 나중을 생각해서라도.....진짜 절제가 안되면 부수세요. 유투브도 끊으세요. 그거 하나보면 또 하나보고싶고 또하나보고싶고 게임영상보니게임하고싶고 그러다보면 시간은 훌쩍 지나가있습니다.
고2에 지금 시작해도 늦지않습니다. 정신똑바로 차리고 나중에 어른되서 깡통차기싫으면 정말 눈을 키고 공부하세요.
정말 저는 토리요님이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수능보고 대학들어가서 쉬세요 게임하고 유툽보세요 그 누구도 뭐라안합니다.
온라인강의 하나도 빠짐없이 듣고 노트필기하세요 쉴때는 운동을 하시고요.
훗날 우리나라의 비출 멋진 분이 되었어서 나중에 만납시다.
고2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진짜 공부안하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공부안하면 요번생에 애인은 절대 안생긴다는 생각으로 공부안하면 인생 쪽난다는 생각으로 진짜 악착같이 공부 하세요. 진짜 좋은방법은 무슨 목표가 생기는것인데 목표란건 그리 쉽게 생기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딱 4~5일 정도는 목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시고 목표가 생기셨으면 진짜 죽어도 공부하세요. 이 대한민국에는 그런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한번의 공부로 인생 망할수도 있고 흥할수도 있는겁니다. 이상 끝
혹시 명확한 목표나 꿈이 있으시다면 그 꿈을 이룬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저는 중학생때 부모님이 시험 잘보면 폰 좋은걸로 바꿔주신다고 해서 그거 생각하면서 엄청열심히 공부해서 받은거 기억나네요.. 아니면 저는 제가 한심해보일때 바로 제공부를 방해하는걸 다 치워요 핸드폰이 문제면 부모님한테 맡기거나 상자에 넣고 타이머 자물쇠로 잠그기도 하구요 저도 꽤 게으른 편이라 강제로 해야 되더라구요...계속 강제적으로 하다보면 점점 생활습관이라던지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게 되실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