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도 소방서 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조선은 1426년 2월 26일 대화재의 재발을 막기 위해 금화도감(禁火都監)을 설치했습니다. 금화도감에는 불을 끄는 군인들인 금화군이 소속되어 있었는데요,이 금화군이 세조 시절 확대되어 바로 멸화군(滅火軍)이 됩니다.멸화군은 약 50명 정도의 군인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멸화군은 종루에 올라 한양을 내려다보며 불을 감시하거나 바람이 강한 날에는 야간 순찰을 돌며 화재 예방 활동을 했습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