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화산 아이콘 11
정부 청년정책 기본계획
아하

의료상담

내과

사랑스러운 레베카
사랑스러운 레베카

백태는 몸속의 건강 지표이기도 한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35

유독 백태가 많은 사람들은 위장장애가 있을수도 있다고 하고 치과질환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백태가 많은 이유는 뭘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백태는 혀의 표면에 나 있는 작은 돌기인 혀유두에 침, 박테리아, 세포 등이 달라붙고 번식하게 되면서 생기게 됩니다. 혀의 문제이기 때문에 치아의 질환과는 다른 것이 맞습니다. 구강건조증이나 구강의 칸디다증 같은 질병이나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구강 위생이 불량하거나, 흡연을 하는 등 다양한 유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백태 여부 및 정도를 구체적으로 건강 상의 지표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 백태는 혀 표면의 유두에 침, 박테리아, 세포 등이 달라붙어 번식하면서 혀가 하얗거나 까맣게 변하는 증상입니다. 이는 구강건조증, 구강 칸디다증 같은 특정 질환이나 장기간의 항생제 복용, 불량한 구강 위생, 흡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설태가 나타났다면 특정 질환이 원인인지 확인하고, 그 질환이 의심된다면 먼저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태는 단기간의 원인으로 발생하지 않고, 단기간에 치료하기 어려우므로, 혀에 생긴 병변이 23주 이상 지속되고 자가 치유되지 않는다면 백태를 의심해야 합니다. 백태는 칫솔로 완벽히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양치질 후 가글액과 혀 클리너를 사용해 정성스럽게 제거해야 합니다. 혀 클리너는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강하게 닦으면 혀에 상처가 생겨 2차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세기로 꼼꼼히 닦아주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혀에 상처가 생겨 쓰라릴 때는 백태 제거를 중지하고, 가글액과 칫솔질로 구강 위생을 유지하며 상처가 치유되면 다시 약한 힘으로 백태를 제거해야 합니다.

    일주일 이상 상처가 치유되지 않으면 치과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추가적인 치료와 약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백태 예방을 위해서는 구강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적절한 양치질과 치실 사용, 혀 클리너 사용으로 혀의 청결을 유지하며, 흡연과 음주를 최소화하고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