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 2가지만 말씀드릴게요
1.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한국과의 금리역전
-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8.5%수준입니다.(8월10일 발표기준) 이러한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고 있어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5%이며, 한국의 기준금리는 2.25%가 되었습니다. 8월 25일 한국 금통위에서 금리를 0.25% 올릴 가능성이 높으나 올리더라도 미국과 동일한 기준금리가 됩니다.
단순한 이치로 미국과 한국이 동일한 금리를 주게 된다면 당연히 더 안전한 시장인 미국을 선호할 수 밖에 없고 한국에 투자되고 있던 외화자본이 이탈하기 위해서 한국원화로 투자되고 있던 유가증권들을 달러로 환전하여 보내게 되는데 이때 달러의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달러강세 즉 환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2.러시아-우크라이나 전지상황 및 중-대만 긴장고조
-세계가 전쟁 리스크에 놓이게 되면 사람들은 가장 안전한 자산인 금 혹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나라의 화폐를 구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이지만 일본이 전쟁으로 인해서 폐허가 되고 국가 경쟁력을 상실한다면 엔화를 사용하고 받아주는 국가가 있을까요? 당연히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이 나라만큼은 가장 안전하다!라고 생각되는 국가의 화폐 즉 미국의 화폐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는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달러강세 즉 환율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