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다(Radar)와 라이다(LiDAR)는 모두 거리 측정을 위한 기술이지만, 다른 원리를 사용합니다.
레이다는 무선 주파수 파장을 사용하여 전송한 신호가 대상물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합니다. 이는 물체의 위치와 속도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대상물에 빛을 쏘고,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하여 거리를 계산합니다. 이는 레이다보다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며, 3차원 공간의 모습을 더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에는 라이다가 더 적합합니다. 라이다는 높은 정밀도와 장거리 탐지가 가능하며, 레이다보다 낮은 환경 노이즈로부터도 보다 덜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라이다는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어, 현재는 레이다와 카메라, 울트라소닉 센서 등을 함께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