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땀샘은 병리/조직학적으로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체온 조절 기능을 하는 땀샘은 에크린 선이라고하여 발바닥 패드에만 존재합니다. 이 땀샘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땀을 분비하는 샘입니다.
그 외 강아지 신체에는 유전적으로 특이한 품종이 아니고서야 땀샘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사람의 겨드랑이에 많이 분포하는 '아포크린 땀샘'은 분포하게 되는데, 이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종을 홀리는 페로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