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조문가는데 지켜야하는 예절이 있을까요?
지인분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가게됐습니다.
장례식장을 처음가겠됐습니다.
검은색 계열옷은 입고 가는데 조문은 어떻게 드려야 되나요?
간단한 조문예절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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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즐거운 나날입니다.
조문(弔問)은,
조상(弔喪)과 문상(問喪)을 합친 말로,
조상은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며 빈소에 예를 갖추는 것이고
문상은 상을 당한 상주를 위로하는 것입니다.조문의 순서는,
장례식장(상가)에 도착하면 조객록(弔客錄)에 서명을 한 뒤,
문밖에서 외투나 모자 등을 미리 벗어 둡니다.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자신의 종교에 따라 분향 혹은
헌화를 하도록 합니다.자신의 종교에 따라 영좌 앞에서 묵념 또는 두 번의 절을 합니다.
영좌에서 물러나 해당 상가의 예를 따라 상주와 맞절을 하거나
혹은 정중히 고개를 숙여 예를 갖춥니다.평소 안면이 있는 경우라면 상주에게 조문 인사말을 건네는데,
이때는 낮은 목소리로 짧게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주로 "뭐라고 위로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얼마나 슬프십니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말을 합니다.그리고는 물러 나와 조문객 중에서 안면이 있는 사람들과
식사를 하고는 돌아오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