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양이는 엄연한 육식 맹수로, 애완동물용으로 품종개량된게 아닌
야생 잡종은 진짜 무지 험합니다.
그리고 울음소리가 아이가 우는 거 같아서 소름돋기도 하구요
한편, 쥐나 각종 소동물이 창고를 습격하는 것을 막아주기도 했기 때문에
고양이를 아예 숭배한 이집트를 비롯해서
대부분 나라에서 고양이, 특히 큰 고양이는 신령한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신령하단게 꼭 좋은 뜻은 아니거든요, 산신령도 신령이지만
처녀귀신도 신령이니...
특히 검은 고양이는 밤에 눈에 안보이면서 발소리도 없어서
진짜 귀신 같기도 하기 때문에 중세유럽에서 마녀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