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의 스테이킹 보상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내년 1월에 이더리움이 2.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pos로 전환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os가된다면 당연히 스테이킹 기능이 생길텐데요 이에 대한 보상 비율이 확정난것이 있나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일단 비콘 체인이 도입이 되고 POS로 전환이 되어야 스테이킹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블록 검증자로 활동하며 보상을 받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검증 보상에 대해 연 3.3%라는 말도 있고 연 5% 정도 된다는 말도 있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아직 연 이율이 대략적으로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것은 이더리움 2.0에서 스테이킹 될 이더리움의 수량을 예측하기가 힘들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연 이율이 5%가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1년에 최소 32ETH를 스테이킹 해서 1.6ETH를 채굴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검증 노드 운영에 소요되는 여러가지 비용을 제하면 이익률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저 5%라는 것은 24시간 365일 검증 노드를 운영했을 때의 최대치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스테이킹을 하고 검증 노드를 운영하는 비용, 시간, 노력 등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이익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을 기준으로 약 1200만원을 투자해서 1년에 약 60만원 정도의 이익을 보는 것인데 그 마저도 채굴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외하고 나면 더 적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직접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고 관리해야하는 위험 부담을 가진다는 점도 고려해야할 것입니다. 물론 스테이킹을 대신 해주고 보상을 주는 서비스나 거래소에 맡긴다면 이러한 단점들이 해소될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에 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제공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보상으로 받는 이더리움의 수량 대비 이더리움의 가격이 낮다면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에 비해 이더리움의 가격이 많이 올라간다면 보상으로 얻는 이더리움의 양이 적더라도 그것의 현금 교환 가치가 증가하게 되므로 스테이킹에 대한 동기 유발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참여자들이 늘고 스테이킹 물량이 늘어나므로 유통량이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스테이킹을 하고 채굴을 할 것이고 이를 위해 이더리움을 사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과 함께 보상으로 받은 이더리움의 가치 상승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끝으로 비콘 체인이 도입되어 스테이킹이 시작되려면 내년이 되어야 할텐데 그 전에 스테이킹 보상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거나 실제 스테이킹이 시작된 후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