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한 교통사고로도 뇌진탕이 올수있나요?
미끄럼길에 뒤차가 톡하고 쳤는데
차에는 찌그러짐등이 없습니다
그런데 당장은 괜찮았는데
30분뒤 어지럽고 토할것같은 증상이 있네요
6년전 교통사고로 뇌진탕이 온적있어 입원도 했었는데
이런경우 다시 뇌진탕이 올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경미한 교통사고라 하더라도 뇌진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진탕은 머리에 가해진 충격으로 인해 뇌가 두개골 내에서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경미한 뇌 손상입니다. 차량이 미끄러운 길에서 충돌하면서 머리가 급격히 움직이거나 흔들릴 수 있으며, 이는 뇌진탕을 유발할 수 있는 충분한 충격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의 충돌 당시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가 시간이 지난 후 어지럼증이나 구토감 같은 뇌진탕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과거에 뇌진탕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경우, 뇌가 더 민감해져 있을 수 있으므로 작은 충격에도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뇌라는 장기가 두개골 속에 뇌가 떠있는 상태라서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지면 얼마든지 뇌진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뇌에 충격이 얼마나 주어졌는지에 따라 뇌진탕이 올 수 있는 정도가 다르지요. 차에 찌그러짐이 없을 정도의 충격이라면 뇌진탕이 생기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뇌진탕이라는건 두개골 안에서 뇌가 흔들리면서 손상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머리가 심하게 앞뒤로 흔들렸다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톡하고 치는 정도였다면 뇌진탕때문에 증상이 생겼을 가능성은 많이 떨어지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뇌진탕은 비교적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미끄럼길에 뒤차가 톡 하고 친 정도로 경미한 접촉 사고를 통해서 뇌진탕까지 발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희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