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기 공황과 경기 침체는 둘 다 경제 위기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그들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1. 경기 공황 (Economic Crisis): 경기 공황은 경제적으로 심각한 위기 상태를 뜻합니다. 이는 대부분 금융 시스템의 붕괴, 대규모 파산, 금리 급등, 실업률의 급증 등과 같은 긴축 조치와 함께 발생합니다. 경기 공황은 정체된 수요, 급격한 자본 유출, 투자의 감소 등으로 인해 경제가 심각한 충격을 받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2. 경기 침체 (Economic Recession): 경기 침체는 경제 성장률의 감소로 인해 경제 활동이 둔화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경기 침체는 경제의 부진, 실업률 증가, 생산량 감소 등과 같은 경제 지표의 악화를 특징으로 합니다. 경기 침체는 경제의 성장이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둔화되는 현상으로, 경제 공황보다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충격의 영향이 적은 경우를 나타냅니다.
요약하자면, 경기 공황은 경제적으로 심각한 위기 상태를 나타내고, 경기 침체는 경제 성장률의 감소와 경제 지표의 악화를 나타냅니다. 경기 공황은 극단적이고 급격한 충격이 발생하는 반면, 경기 침체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충격이 덜한 경우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