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차이점은 예측 가능성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대부분의 금융위기와 경제위기는 예측 가능성이 떨어질 때 닥쳐와 해당 금융과 실물 경제를 일시에 붕괴시킵니다. 또한 글로벌 차원이 아닌 국지적으로 발생하여 글로벌 차원에서 확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 1997~1998년 한국 경제가 겪었던 IMF 금융위기는 한국의 관련 당국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심지어 해외 석학들조차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태국에서 번진 금융위기는 한국에 와서 정점에 이르렀고 국지적인 경제 위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2007~2008년 미국, 유럽에서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는 발생 지역이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이라 빠른 속도로 글로벌 금융 경색이 오며 실물경제까지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는 역시 선진국 중심이고 일부 신흥국에 금융위기까지 확대되었으나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고 대비하며 금리까지 올린터라 과거의 경제/금융 위기와는 결이 다르며 확대될 가능성도 높지 않습니다. 이상 간략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