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의료상담

항상만족스러운학자

항상만족스러운학자

채택률 높음

내일 첫 건강검진인데 떨리네요~ㅜㅜ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40살에 첨 해보는 수면 위+대장내시경인데

혹시라도 마취가 잘 안되서 깰까봐도 걱정이고

첨 하는거면 용종 나올 확률이 높다는데 크지 않았음 좋겠고 이래저래 두려움이 많은데 선배님들 후기도 궁금하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처음에는 다들 걱정이 많으십니다. 다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처음 수면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앞두면 많은 분들이 비슷한 걱정을 하십니다. 실제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를 보면 대부분 크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닙니다. ^^

    수면내시경에서 사용하는 약물은 보통 프로포폴(propofol)이나 미다졸람(midazolam) 계열 진정제입니다. 대부분 환자는 검사 동안 깊은 진정 상태가 유지되며 검사 기억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간혹 진정이 얕아 중간에 몸을 움직이거나 의식이 부분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지만, 검사 중 계속 모니터링을 하면서 약을 추가 투여하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거나 검사를 견디기 어려운 상황까지 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실제로 완전히 깨어서 검사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편입니다.

    대장내시경에서 용종(polyp)이 발견되는 빈도는 연령에 따라 증가합니다. 40대에서 선종성 용종 발견률은 대략 20퍼센트에서 30퍼센트 정도로 보고됩니다. 다만 대부분은 수 밀리미터 정도의 작은 용종이며, 발견 즉시 내시경으로 제거하면 향후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용종이 발견되는 것 자체는 오히려 예방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검사 자체의 안전성도 높은 편입니다. 대장내시경에서 장 천공이나 심한 출혈 같은 합병증은 약 0.1퍼센트 이하로 보고됩니다. 대부분은 검사 당일 회복실에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쉬고 귀가가 가능합니다.

    처음 검사 받는 분들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은 “생각보다 훨씬 빨리 끝났다”, “검사 시작 기억이 거의 없다”, “준비 과정(장 정결)이 검사보다 더 힘들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검사 자체는 보통 위내시경 약 5분, 대장내시경 약 15에서 30분 정도입니다.

    내일 검사 전에는 탈수 방지를 위해 장 정결제 복용 중 수분을 충분히 드시는 것이 좋고, 검사 직전에는 너무 긴장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검사 경험 많은 의료진이 진행하므로 대부분 큰 문제 없이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가이드라인

    Uptodate: Colonoscopy and polypectomy complications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 review on colon polyp prevalence

    채택 보상으로 37.26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관장을 철저하게 하는 것입니다.

    화장실에 가셔서 문자 글대로 맑은, 건더기가 없을 뿐더러 색도 투명한(노랗지 않은) 상태가 될때까지

    지속해야 합니다. 그리고 3일 이내 병원에서 먹으면 안 되는 음식물을 먹었는지 잘 기억을 더듬어보시고

    만약 해당이 된다면 병원에 연락해서 검사를 연기하시는 것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수면마취의 경우 대부분 중간에 깨거나 하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