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나이
20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항우울제에 관련하여 발표를 준비하면서 궁금한 점들이 생겨 여쭈어 봅니다.
항우울제는 반년에서 일년정도 복용을하면 해마가 정상적으로 돌아와 복용을 중단하여도 효과가 지속된다는 글을 보았는데 궁금점들이 생겼습니다
왜 복용하였다가 중단하였다가 다시 복용하면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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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우울증이 있음에도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고 몸 안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는 것을 방치하면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줄어들 수 있으며
항우울제는 신경전달물질과 관련된 의약품으로 복용시 중단하면 효과가 떨어져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를 방치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항우울제는 보통 에스시탈로프람이나 플루옥세틴과 같이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 약입니다.
해당 약은 1-2개월 정도 먹게 되면 세로토닌 수치가 높아지면서 스트레스를 저항시켜주고 항우울 효과를 가집니다.
해당 약을 최소 6개월 이상 복용하게 되면 뇌에서 뇌유래신경영양인자의 발현을 증가시켜서 근본적인 치료를 가진다고 보면 됩니다.
해당 약을 중단하면 바로 재발하진 않으나 일정시간이 지나고 다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발하면 다시 약을 먹으면 되지 다시 먹었다고 해서 위험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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