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는 번개를 맞아도 날개에 달린 '정전기 방출기(피뢰침·붉은 동그라미)'를 통해 공중으로 전류를 흘려보내기 때문에 아무탈 없이 비행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의 피뢰침은 정전기 방출 역할도 합니다 비행 중에 부딪히는 먼지, 강우, 강설, 얼음 등의 입자들이 가지고 있는 전자가 비행기 표면에 붙거나 비행기 표면의 전자가 입자들에 붙으면서 정전기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쌓인 정전기는 기체의 뾰족한 부분으로 몰려가 방전을 일으키기도 하고, 통신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중에 흩어줘야 합니다
비행기 기체가 강한 전류를 공중으로 흘리는 원리는 '패러데이의 새장 효과'라고 합니다 새장에 전류가 흘러도 새장 속의 새가 안전한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번개가 칠 때 자동차 안으로 피신하면 전류가 자동차 몸체로 빠져나가 안에서는 안전한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