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알기로 드립시 원두가 부풀어오르는 현상은
온도에 따른 변화도 작용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요소는 원두의 신선도가 아닌가 싶네요.
즉 신선한 커피일수록 더 잘 부풀어오르는 현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갓 볶은 원두는 일종의 가스를 머금고 있는데 이 가스층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사라져가며 그에 따라 원두 본연의 맛과
향도 서서히 사라지게 된답니다.
드립 시 발생하는 표면장력으로 거품이 나며 물과 원두가 같이 부풀어 오르는 것입니다.
이는 바로 커피를 서서히 녹여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