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양상을 정리하면 “깊게 들이쉴 때만 오른쪽 흉부 통증, 압통 없음, 다른 전신증상 없음”입니다. 이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흉벽 또는 흉막 자극입니다.
가능성이 높은 순서로 보면, 첫째는 늑간근 또는 흉벽 근육의 일시적 긴장이나 미세 염좌입니다. 특정 자세(옆으로 오래 누움)나 호흡 시 근육이 늘어나면서 통증이 유발되는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눌렀을 때 안 아픈 것도 근육 깊은 층 또는 움직임 관련 통증에서 흔합니다. 둘째는 흉막 자극에 의한 통증입니다. 폐를 싸고 있는 막이 자극되면 “깊은 흡기 시 찌르는 통증” 형태로 나타납니다. 다만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 동반되지 않으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폐질환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셋째로 드물지만 기흉이나 폐색전증 같은 질환도 동일한 양상을 보일 수 있으나, 이 경우는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지속적 통증, 심계항진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정보만 보면 급성 중증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우선은 1에서 3일 정도 경과 관찰이 합리적입니다. 무리한 움직임이나 깊은 호흡을 반복하는 행동은 줄이고, 필요 시 일반 진통소염제 복용으로 호전되는지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아래 상황이면 바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가만히 있어도 아픈 경우, 호흡이 불편하거나 숨이 차는 경우, 기침이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혹은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진료과는 기본적으로 내과(호흡기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가 적절합니다. 흉부 엑스레이로 대부분 1차 평가가 가능합니다.
현재 상황만 기준으로는 과도하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고, 일시적인 흉벽 통증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