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리랑'이라는 명칭이 노래의 반복 후렴으로부터 왔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한 노래가 불린 것은 훨씬 오래 전부터이겠지만, 기록 자료로서 가장 앞선 것은 『만천유고』에 실린 「농부사」(1790)의 후렴인 듯합니다.
전도사들이 발행한 영어 간행물인 『KOREA Repository』의 1896년판에서 Homer B. Hulbert가 쓴 기사에는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알영정에서 용으로 태어난 아내 알영을 기리는 노래를 만들었는데, 알영에서 ‘아리랑’이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