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유업계가 중동산 원유 공급 차질로 인해 WTI나 브렌트유를 대체 수입해도 즉시 정상 가동이 어려운 이유는 첫째, 국내 정유 설비는 중동 지역에서 공급되는 원유의 특정 규격과 성분에 최적화되어 있어 원유 종류가 달라지면 정제 과정에서 효율이 떨어지고 품질 문제,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둘째, WTI와 브렌트유는 중동산 원유에 비해 품질이나 구성 성분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정유 공정에 맞게 별도 조정과 시설 보완이 필요하며, 시간이 걸려 즉시 가동하기 어렵고 셋째, 대체 원유의 수입 가격이 높거나 운송 루트가 복잡해져 채산성이 떨어지면 무리한 생산 가동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우선 국내의 정유업계는 70~80%를 중동산 두바이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거리도 가깝고 그만큼 운임비에서 절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바이유는 WTI유와 브렌트유보다 경질유가 아닌 중질유에 가깝고 그러다보니 국내의 정제설비는 이 중질유 수준에 맞춰져있기 때문에 경질유인 WTI유나 브렌트유는 아예 맞지 않기 때문 설비를 죄다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즉각 들어와도 쓸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중질유인 캐나다의 오일샌드가 현실적이지만 문제는 공급량이 현저히 적고 국내에서 물량을 소화할 수 없는 적은 공급량이어서 문제가 되고 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