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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문덕(乙支文德)은 고구려 영양왕대(재위 590~618) 활약한 장수로 612년 살수대첩으로 수의 100만 대군을 격퇴하였습니다. 그 활약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그 활약이 전합니다. 기록상으로는 그가 침착하면서도 날쌔고 지략과 술수가 뛰어났고, 글을 잘 지었다는 평가만 전하고, 가계나 생애, 관직에 대한 기록이 전무하여, 그가 어떠한 사람이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에 대해 평양의 석다산(石多山)에서 태어났에거나 사마광의 <자치통감(資治通鑑)>에는 그의 이름이 울지문덕(尉支文德)이라 기록되어 있어 이 울지(尉支)를 선비족(鮮卑族) 계통의 성씨인 울지(尉遲)와 같은 것으로 보고, 그를 선비족 출신의 귀화인으로 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