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모든 버스회사들이 적자가 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버스회사 중에서 적자가 나는 곳이 꽤 있는데 그 이유는 사람들의 탑승이 적은 노선을 어쩔 수 없이 운행해야 하는 곳도 있어서입니다. 예를 들어서 시골 마을길의 경우는 해당 마을을 이용하시는 분들만 버스를 탑승하게 되는데 이 버스가 사라지게 된다면 해당 마을 주민들은 운송수단이 사라지게 되어서 불편을 겪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노선을 운영하는 회사는 적자가 나더라도 '공공재' 성격으로서 버스 노선을 운영하게 되고 정부는 이에 대한 일부의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해당 노선이 사라지지 않도록 합니다.
즉 버스회사가 적자가 나더라도 만약에 '공공재' 성격의 노선을 운행하면서 발생하는 적자에 대해서는 정부가 일정부분 보존을 해주기 때문에 버스회사를 운영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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