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물론 6개월 사이에 크론병이 생길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으나, 개인적으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현재까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대장의 운동이상, 감각이상, 뇌-장관 상호작용, 면역체계 이상, 유전, 심리적 요인 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완치가 어려우며 증상완화가 주 치료 목적입니다. 원인이 되는 심리적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대장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고, 과식을 피하며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