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현금을 선호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재래시장이나 전통시장은 카드보다는 현금을 더 선호하는데, 현금을 선호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카드 수수료 때문에 그런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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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카드 수수료도 있지만
그보다 대부분 판매되는 물건에는 부가세가 붙습니다.(일부 농산물,의약품 등은 면세품목이 있습니다만)
이 부가세는 원래 물건가격(세법상 공급가액이라고 합니다.)의 10%가 더붙습니다.
카드로 결재 후에 영수증을 살펴보시면 공급가액, 부가세 등으로 나눠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이 부가세는 카드나 현금영수증 거래시 자동으로 원천징수되어 국세청으로 귀속이 됩니다.
그리고 역시나 카드나 현금영수증으로 거래하면, 자동으로 가게의 매출이 집게되어 그만큼의 세금(소득세)를 내야 하구요.
현금영수증처리를 하지 않는 현금거래는 판매자 입장에서 부가세나 매출가액을 누락시킬 수 있습니다.
즉 국가에 내야 하는 그 만큼을 떼먹을 수 있다는 거죠.
재래시장이나 일부 가게에서는 영세함을 표면적인 이유로 들지만
궁극적으로는 부가세 및 매출소득을 숨기기 위하여 현금결재를 유도하거나(현금결재시 가격을 약간 깎아줌) 또는 아예 카드 결재기를 치워버려서 카드 결재를 못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실은 카드 결재기가 없어서 현금결재를 한 경우에, 결재한 소비자가 요구하면 현금영수증을 끊어줘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