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멋부린가젤71
멋부린가젤7123.01.25

왜 다리를 떨면 복이 나간다고 하나요?

일반적으로 다리를 떠는 사람들을 보면 '복 떨어지니까 다리 떨지 말아라.' 라고 말을 하던데요.

이런 말은 어디서부터 생긴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유교 사상에

    기반한 미신으로 "다리를 떨면

    복(福)이 달아난다"는 말이 있다.

    이런 미신이 사회통념적으로

    널리 퍼져있기 때문에,

    다리 떨기는 외관상 평가가

    매우 좋지 않은 행위로 인식되어 있다. 행위 자체뿐만 아니라,

    행위를 하는 사람에 대한 인식까지

    안 좋아지는 수준이다.

    --자료출처: 나무위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설화에 유래가 있습니다.

    옛날에 관상을 잘보는 사람이 살았는데, 하루는 어떤 가난한 집에 묵게되었습니다. 집주인의 관상을 보니 현재 처지와 달리 부자상을 가지고있어 관상쟁이는 매우 의아하게 여겼는데 밤중에 보니 집주인이 발을 툭툭 치면서 잠을 자고있었습니다.

    관상쟁이는 집주인이 가난하게 사는 까닭을 짐작하고 그날 밤 쇠망치로 집주인의 다리를 꺾어놓고 도망쳤습니다.

    그 후 집주인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금방 부자가 되었고, 몇년후 관상쟁이는 다시 그 집을 찾아가 묵기를 청하였는데 관상쟁이가 집주인에게 한쪽다리가 없어진 이후의 일을 물어보니 지금은 부자가 되었기 때문에 다리 하나가 없어도 살만하다고 하였습니다.

    관상쟁이가 자기가 바로 다리를 꺾어놓고 도만친 사람이라고 알려 주자 집주인은 관상쟁이를 매우 후하게 대접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시골에서 탈곡기가 있기전에는 곡식을 키질을 해서 알곡은 키에 남고 쭉정이는 바람에 날라 땅에 떨어져서 버리게 되었는데 키를 떨듯이 다리를 떨면 복이 나간다고 비유로 시작한것입니다 또한 보통 사람이 앉아서 다리를 달달 떨고 있으면 보기도 좋지않고 뭔가 가벼워 보여서 그런것 같아 어른들이 만들어낸것 같아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의학에서 발은 경락이 흐르는 곳으로 발을 떠는 것은 경락의


    기혈순환이 충실치 못한 것으로 풀이된답니다.


    따라서 발을 떠는 사람은 기혈순환이 안 좋거나 혹은 비위계통이 허한


    사람이기 쉽기 때문에 큰일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이죠.


    그래서 복이 나간다기보다 다리를 떠는 사람은 큰일을 못해


    복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의미가 될수도 있죠...


    또 다리를 무의식적으로 떠는 사람들은 자신감의 결여나


    자아불안,두려움등의 정서불안증세가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운명개척론적 입장에서 이런사람들이 어떤 일을 수행해 내서 그에 상응하는 뭔가 이를테면 복을 얻기엔 힘들겠죠..


    전후가 바뀌긴 했어도 "다리떨면 복나간다"는 말은 "좀더 자신감을 가지고


    건강에 유의해서 큰일을 해내라"라는 말을 다르게 표현한듯 싶네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