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이산화탄소를 가장 잘 줄이는 나무가 뭔가요?
광합성 잘하고 호흡 잘 안 하는 나무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소를 흡수하는 양은 다른데 평균 한 그루당 5.6kg 가량이 됩니다. 백합나무(39.6) 소나무(11.9) 상수리나무(21.2)가 이산화탄소를 많이 흡수합니다.
잘 가꿔진 삼림 1ha는 연간 16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12톤의 산소를 생산합니다.
이 양은 50명의 사람이 1년 동안 편안히 숨을 쉴 수 있게 하는 양입니다.
나무는 태양의 빛에너지를 이용하여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물을 포도당으로 합성하는 광합성을 진행하며, 이와 함께 에너지원인 ATP를 합성하기 위해서 세포호흡을 할 때 산소를 최종 전자수용체로 사용하는데요, 우리나라 온·난수대 주요 산림 수종 가운데 붉가시나무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