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병적 수준의 분리불안의 직전에 있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병적 수준의 분리불안은 자해를 포함한 자기 파괴적 행동이 동반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현재 온 집안을 어지러피우는 행동은 이런 병적수준의 분리불안의 전단계에 해당하지요.
하지만 최근에 급격한 환경 변화와 공간의 협소가 동반되어 발생했기 때문에 단순히 불리불안뿐 아니라 강박증, 폐소공포증도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가족분들과 잘 상의하시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결정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