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기축통화국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 규모, 금융시장 개방성, 통화 안정성, 국제적 신뢰 등 여러 복합적인 조건이 필요하며,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유럽 등 기존 기축통화국들에 비해 경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금융시장도 덜 개방적이며, 국제 사회에서 원화의 사용과 신뢰도가 아직 충분하지 않아 기축통화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기축통화국들은 기축통화를 통해 대규모 무역적자를 감당할 수 있는 경제력과 정책적 힘을 보유하고 있는데, 우린 이런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고 글로벌 금융체계 내에서 기존 통화 중심성이 강해 새로운 기축통화 등극이 매우 제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