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바게트 빵이 유명한 이유는 바게트가 프랑스의 순수 토종 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열명 중에 아홉명이 하루 한번 이상 바게트를 먹는다고 합니다. 또한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프랑스인들의 주식으로 먹습니다.
실제로 프랑스 사람들은 빵을 너무 좋아해서 목숨을 걸정도 였는데, 프랑스 혁명 이전의 귀족은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었지만, 평민들은 귀리와 잡곡으로 만든 검은 빵을 먹어야 했습니다. 만약 평민이 밀가루빵을 먹다가 걸리면 처벌을 받았을정도였습니다. 단순히 프랑스 사람들이 바게트 빵만을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프랑스 사람들은 빵과 소금 문제가 프랑스 혁명에서 빠질수 없는 갈등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인간은 빵 앞에 평등하다는 프랑스 혁명 정신이 깃든 프랑스의 상징이자 문화 자체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