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은행나무의 암수를 어린 묘목일 때 구분하는 것은 가로수의 악취 예방을 위해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암수를 구별하려면 15~20년을 키워야지 가능했지만, 지금은 DNA분석을 통해서 어린 묘목도 암수 구별이 가능해 졌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수나무에는 있고 암나무에는 없는 SCAR-GBM 유전자 마커를 찾아냈기 때문에 가능해 졌습니다. 요즘 PCR 검사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것처럼, SCAR-GBM 유전자에 반응하는 PCR 검사를 하면 어린 은행나무 묘목의 암수 구별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