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식회사가 처음 생긴 나라가 네덜란드입니다.
인도로 배를 가지고 가서 후추와 차를 사가지고 오면 큰 돈을 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다 가다 해적을 만나거나 풍랑으로 배가 가라앉으면 그 배의 선주는 망하겠죠.
그러면 성공하면 돈을 벌수는 있지만 실패할 가능성 때문에 쉽게 투자 하기가 어렵겠죠.
여러 사람이 투자를 하면 망하더라도 혼자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있겠죠.
본인이 투자한 금액만 피해를 보면 되니까요.
그래서 주식회사가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배가 한번 출항을 하면 돌아오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죠.
지금 처럼 항해술이 발달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당장 돈이 필요한 사람이 생길 수도 있겠죠.
그래서 주식을 거래하는 시장이 생깁니다.
그러면 그 배의 출항에 투자한 사람들이 그 배가 돌아오기 전에도 돈이 필요하면
그 권리를 팔아서 현금화 시킬 수 있으므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주식을 거래하는 시장이 생깁니다.
